도대체 무엇이 문제일까? 날씨? 면역력아 높아져라

 

 

 

도대체 무엇이 문제일까........

너무 신기하게도 아기와 나는 일심동체인 것인가.

 

 

아가의 피부질환이 심해지면 나도 심해지고, 아가의 피부질환이 나아지면 나도 나아진다.

 

 

집도 이사를 왔고, 환기도 잘 시키는 편이고, 청소도 나름 열심히 하는데

도대체 무엇이 간지러움증을 유발하는 것일까?

 

 

아가의 병변모양을 보면 나의 엄마가 가지고있던 병변모양과 비슷하다. 

진균같다. 진균진균진균!!!!!!!!!!!!!! ㅠㅠ 곰팡이야 평생 함께가야하는 거니ㅠ

 

 

아가의 병변모양과 나의 병변모양은 다르다.

 

아가의 병변은 피부진균 검색하면 나오는 흔한 그런생김새고, 나는 손위주로 생기는데 습진같으면서도 도저히 모르겠다.

피부과를 가도 약먹고, 치료받을 때만 잠시뿐... 

 

 

 

 

 

 

다행히 아가는 남편과 내가 긁으려고 할 때 어느정도 방어해주기 때문에 심한 손상은 없다.

내가^^;;; 내가 문제임;;;

못참겠어!!!!! 못참겠다구ㅠㅠ 안당해본 사람들은 모르겠지ㅠㅠ 또르르르륵

한번 긁으면 눈이 뒤집어진다. 특히나 잠잘 때 제어가 안된다.ㅠ 하악 ㅠㅠ 상처나고 아물고의 무한반복 ㅠ

 

 

스테로이드는 불신이 생겨 최대한 안쓰려고한다. 아가피부 최악일 때 아주아주가끔 데스오웬 발라주고,

나의 경우는 가끔 처방받은 강한 스테로이드 바른다.

 

 

한의원에서 매번 주문하는 연고 위주로 아이에게 발라주고있다.

 

하지만 면역력이 높아지지않는이상 한의원 연고 또한 한계가 있는 듯 하다.

 

 

 

 

 

도대체 면역력... 어떻게 높일 수 있는 것인가.

 

 

무더운 여름.

피부 뒤집어질거라고 생각을 이미 해두었다. 그렇게 걱정했던 것 보다 덜 뒤집어져서 감사해해야하는 것인가.

왜그런지 모르겠지만 한여름과 한겨울은 우리들의 피부는 어김없이 뒤집어져 왔으니까........

 

 

날씨를 어떻게 손쓸 방법이 없기 때문에 면역력을 기르는 수밖에 없어보인다.

건강한 음식, 운동, 쾌적한 환경 조금 더 열심히 부지런하게 생활해보도록 노력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