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림1 부모님이 사랑을 주는 방식 下 사랑을 주는 방식의 차이 하지만 나이가 먹고 세상을 경험해 본 바로는 나의 부모님께서는 사랑을 주는 방법을 잘 모르셨을 뿐 평생을 자신의 자녀들을 위해 다른 방식으로 사랑해 주셨구나.라는 것을 뒤늦게 깨달았습니다. 당연하게 생각했던 모든 것들 - 화장실이라는 공간이... 그렇게 악취가 심하고, 곰팡이가 잘피는 공간이라는 것을 결혼하고 알게 되었습니다. 삼십 평생을 깨끗한 화장실에서 살아왔기 때문에 공중화장실이 아닌 가정집의 화장실은 다 깨끗한 것일 줄 알았습니다. 하지만 나의 엄마가 열심히 청소해 주신 덕분에 깨끗한 화장실을 사용할 수 있었던 것이란 것을... - 중고등학교 시절 춘추복 와이셔츠는 이틀에 한 번꼴로 세탁을 하고, 하복의 경우 매일 빨았습니다. 그렇게 빨고 나서 늘 엄마께서 빳빳하게 다림질.. 2023. 2. 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