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 방학과 함께 돌아온 신정.
집에만 있기 뭐해서 아이들과 영화를 보기로 했다.
'아이들이 아직 어려서 동물이 말하는 영화를 보면 좋아하겠지??'
어린나이에 강시가족이라는 오래된 홍콩영화를 집중해서 잘 보는 걸 보고 당연히
라이온 킹은 아이들 취향일거라 생각하고 gogo~
더빙을 좋아하지않지만 아직 글을 빨리 못읽는 아이들이 있기에 더빙으로
심바부부가 출산하러간 사이 티몬과 품바가 심바의 딸 키아라를 돌보며,
라피키에게 키아라의 할아버지 무파사이야기를 들으며 시작된다.
원작 라이온킹이 하도 오래전이야기라 라이온킹 내용을 다까먹었다.
영화보러가기 전 대충 줄거리를 찾아보니 듬성듬성 생각나는 것 같기도 하고...
소떼? 무리에서 심바를 구하려다 무파사가 죽었었나?? 무튼 기억이나지않지만
아마 울었던 것 같다.
무튼 늠름하고 멋진 무파사의 어릴 적 이야기.
우여곡적이 많았지만 디즈니특성상 결국 해피하게 끝나는 이야기.
나름 재밌게 보고있는데 ㅋㅋㅋ
우리아이들..... 너무 지루해하고 재미없다하고 졸렵다하고 ㅋㅋㅋ
끝까지 결말 좀 보고싶은데 ㅠㅠ 중간에 끊을 수 없어!!!
힘들게힘들게 결말까지 봄.
'영화는 아이들이 좀 더 큰다음 보러다니자ㅠㅠ'
영화총평
처음에 스카를 타카라고 부르길래 대혼돈이 찾아왔다.
'뭐지? 내가 타카를 스카라고 잘못알고있는 것인가?'
'타카는 스카가 아니고 착한 사자이고 스카라는 사자가 따로 있는 것인가?'
혼돈의 카오스.........
결국 영화를 끝까지 보고 이해함.
스포주의
근데 좀... 무파사 너무함ㅠ 용서 왜 안해줌?
모든게 타카 때문에 벌어진 일이긴 하지만 타카가 도와줬잖슴??
그리고 그동안 타카가 얼마나 많이 구해줌? ㅠㅠ
근데 너무 매정함ㅠ
무파사 지딴에 도와준다고 시키지도 않는 거짓말하고...
누가 그렇게 도와달랬음?? 결국 지가했다는거 드러나고, 지도 사랑고백할거면서....
무튼 뭐 타카가 그래서 돌변했구만 이해도되면서..
그래야 라이온킹 이야기가 만들어지니까..
무튼 나름 재미있게 봤다ㅋㅋㅋ
이렇게 뻔하고 동심가득찬 해피한영화 많이많이 만들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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