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게 현대와 기아에 한번씩 다녀와보기로 마음먹었습니다.
먼저 현대자동차에 가서 상담받았습니다.
역시나 차는 예뻤고, 비쌌습니다ㅠ
경차를 사려던 예산 2000만원에서 1700만원가량 더 오버되야 했습니다.
(유튜브를 찾아보니 니로, 코나 하이브리드를 살 바에 스포티지하이브리드가 낫다는 영상을 보고
스포티지하이브리드도 검색해봅니다.ㅠㅠ
스포티지하이브리드는 가격도 높고, 출고기간도 오래걸리고, 연비도 덜하고, 미숙한 운전실력을 고려하여 접음.)
진짜 차알못에다 줏대도없고, 귀까지 얇디얇기에 신차 선택과정은 더 없이 가혹했습니다.
현실을 직시하자 ㅠ 코나는 접자 생각을 하려했지만 역시나 눈에 아른거렸습니다ㅠ
파킹어시스트 옵션을 빼면 니로하이브리드랑 가격이 그렇게 차이가 많이나는 것 같진않은데ㅠㅠ ㅎ ㅏ악 ㅠㅠ
예뻐...........
니로하이브리드의 기본 출고기간은 5~6개월정도 걸린다기에 (이미 코나에게 마음을 빼앗겼음.)
계약하면 빨리 받아볼 수 있는 코나가 좀 더 유력했습니다.
'출고기간 2주가 200만원의 비싼 값어치를 하는 것인가.'
(합리적인척 따져보는 중. 이미 코나하이브리드로 마음을 빼앗겨서 자기합리화 중이었음)
'그래!! 니로하이브리드, 취소차 물어보고 없으면 코나로가자.'
70% 코나하이브리드 였던 것 같습니다.
셀토스 계약 카마스터님께 니로하이브리드 취소차 한번 묻고 없으면 닥코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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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있나요??"
연락드리자 말씀드린조건과 일치하는 취소차가 마침있었고, 바로 계약을 진행해야하는 상황이었습니다.
코... 코나는?? 지금 코나로 기울었는데;;; 왜.... 왜 하필 내가 말씀드린 조건과 일치하는 차가 딱 취소가 된거지??ㅠㅠ
심지어 국방색(시티스케이프그린) 하고싶은데
괜히 흰색도 괜찮다고 말씀드렸나 ㅠㅠ 왜 ... 왜 있는거지??ㅠㅠㅠㅠㅠㅠㅠㅠ
보통 옵션 많이 추가해서 내가 원하는 옵션대로의 차는 없을텐데 ㅠㅠ;;;
이런저런 자기합리화와 생각정리할 시간적 여유없이 서둘러 결정해야했기에
결국....... 니로하이브리드로 결정!!
생각치못하게 빠르게 차를 받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아직까지도 코나를 선택하지 못한 것이 아쉽지만
아마 나는 코나하이브리드를 선택하고서도 니로를 그리워했을 사람이라
차라리 이렇게 일이 일사천리로 진행된것이 잘된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어서 토요일이 되어 니로하이브리드를 품에 안고싶습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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