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과정이 있었지만 줄이고 줄여 최종적으로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져와 기아 셀토스가 남았다.
두 차량의 장단점이 명확하여 너무 선택하기가 힘들었다.
먼저 차알못이었고, 굴러만 가면 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가성비만을 중요시 여기면서 차와 트림과 옵션을 골랐다.
외관은 중요하지않았고, 차를 탈 때 편의사항을 최대치로 뽑을 수 있는 선에서 생각을 해보았다.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
트림 : 엑티브 2646
옵션 : 컴포트패키지116 / 셀렉티브 패키지 118
할인적용 - 세금포함 최종 2740
기아 셀토스
트림 : 프레스티지 2493
옵션 : 드라이브 와이즈100 / 네비게이션 90 / 모니터링 팩 120
할인없음 - 세금포함 최종 2990
트레일블레이저
예쁜외관, 가죽시트, 트렁크자동, 주차할인, 빠른출고, 튼튼한차체 // 수리비고가, 후방센서없음
셀토스
360도 어라운드뷰, 수리비, 편의기능 // 좀 더 비쌈, 공영주차할인 불가
솔찍히 가격면에서나 모든면에서나 트레일블레이저였다.
페이스리프트?를 앞둔시점이라그런가 가격할인을 하는 중이었고, 빠른출고가 가능했다.
원래는 셀토스가 트랙스와 같은 등급의 차라면 트레이블레이저는 한등급위로 쳐주는 것 같던데 이런차를 좀 더 저렴하게 살 수 있는 기회였다.
하.지.만. 운전을 못하는 주제에 골목운전을 많이해야하므로 어라운드뷰는 필수였다.
그래서 처음에는 트레일블레이저에 '사제 어라운드뷰와 후방센서를 달아볼까?'도 생각을 했다.
그렇게 해도 가격은 더 저렴했다.
하지만 사람들의 후기를 보았을 때 셀토스가 더 우세하였다.
그리고 아무래도 사제보다는 순정이 결함발생 시 as가 쉬울 것 같았다.
그래서 몇날 며칠 고민한 끝에 기아 셀토스를 계약했다.
출고기간까지는 3개월이 남았고, 언제든지 변경가능하기 때문에 일단 출고기간을 줄이고자 신청해놓았다.
그렇게 셀토스를 계약하고 마지막으로 트블을 보고집에가자 생각했는데............
트블을 보니 ㅠㅠㅠㅠㅠㅠㅠㅠㅠ역시 트블이 예뻐 ㅠㅠㅠㅠㅠㅠ여보...................트블이 예뻐ㅠㅠㅠㅠㅠㅠㅠㅠㅠ
하아...........................................
외관 생각안하고 가성비를 생각한다던 나년은 첫말이 무색하게 예쁜거에 눈이 뒤집어져
현실파악을 못하고, 트블에 빠졌으나........
쉐보레를 빠져나와 다시 자기절제시전하면서 인내 중이다.
과연 나는 최종 어떤차를 받게될지 너무 궁금하다.
언제나 오락가락 변수가 많은 년이기 때문에;; 나도 나를 모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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