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학기가 밝았습니다.
아이들이 할머니 집에서 가까운 어린이집을 다녔었는데, 여러이유로 새학기부터는
집근처 유치원을 다니기로 하였습니다.
게으름 1인자인 나는 사실 고민이 너무 많았습니다.
(보낸 지금도 너무 속상해하는 중^^)
좀 더 자유로운 어린이집 / 규칙적인 유치원........
예... 그러면 안되는 거지만 매일 늦잠자고 어린이집 지각하는 날이 더 많았습니다ㅠ
(핑계를 대보자면.... 시간약속 칼같이 잘지킴. 등원, 등교는 물론 단 한번도 지각한 적 없음. 내 일에 한해서;;
나의 자식이지만 ㅠㅠ 나의 지각이 아니기에;;; 지각이 늘상이라는... 이런;;; 뭐 쓰레기같은 ㅠㅠ;;)
유치원... 준비물도 참 많군요. 또르르 ㅠㅠ
그래그래 그동안 아이들에게 너무 신경써주지 않았는데 진짜 이번 기회에 아이들과 시간도 많이 보내고,
좀 더 건강하고, 아이들을 위한 생활을 해보자!!! (다짐하지만 계속 귀찮음 불쑥 튀어나오고요.)
다 참고 이겨내 보겠습니다.
일찍 일어나는 거야 뭐.... 마음만 먹으면 얼마든지 하던 거니까 독하게 마음먹고 해보렵니다.
허나................. 방학 어떡함 ㅠ
병설 유치원은 방학이 학교방학기간이랑 똑같다던데 ㅠㅠㅠ
무직자의 자녀는 돌보미 신청도 경쟁률이 치열하다던데 어떡하지??ㅠㅠ
(새학기 아이들이 적응해서 잘지내나 못지내나 아웃오브 안중인 나쁜년 ㅠ )
병설유치원이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넓은 운동장과 더불어 넓고, 밝은 교실이 너무 만족스러웠습니다.
체계적이교 교육적인 환경. 다 마음에 들었지요.
(내가 힘들어서 그럼 ㅠ)
아직 닥치지 않은 걱정이는 벌써부터 걱정입니다.
모든 것이 잘 해결 될 것이니 ㅠ!! 다 잘 지나갈 것이니라 ㅠ!!
다 방법이 있을거야!! ㅎㅎ
무럭무럭 이쁘게 자라다오, 많이 부족한 엄마라서 미안해 아가들아!!
'살아오면서' 카테고리의 다른 글
7세(만 5세) 아이 손가락 골절 (3) | 2024.04.04 |
---|---|
7세(만 5세) 아이와 공룡화석 찾으며 하원 길 대참사 (1) | 2024.03.29 |
디딤돌대출 미리 알아보고 공부할걸... 젠장 (0) | 2023.10.25 |
마무리한다는 것 (0) | 2023.10.20 |
아버지는 시원하셨을 텐데 - 더 많이 밟아드릴 걸.. - (0) | 2023.10.03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