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내리는 주말 일요일 저녁.
부처님 오신 날 대체휴무로 29일 월요일이 빨간 날이 되어 월요일에 가족들과 무엇을 할까? 생각하다가
티몬 핫딜이 떴을 때 구매해 노은 서울랜드 입장권으로 서울랜드를 가야 되겠다 생각했습니다.
날씨를 확인해 보니 월요일 오전까지만 비가 온다 하여
아침에 비가 그치겠거니 생각했습니다.
또 휴일의 마지막 날이었기 때문에 사람도 많지 않을 것이라 생각했습니다.
부랴부랴 짐을 싸서 출발~!!
11시 30 즈음 서울랜드 동문 주차장에 도착했는데 "만차" ㅠㅠ
후문 주차장에 다행히 몇 자리 남아서 겨우 주차를 하고 서울랜드에 입성했습니다~
먹구름 낀 비만 내리지 않는 날일 것이라 생각했는데
맑은 하늘과 더불어 정말 사람이 많았습니다.
에버랜드 연간권으로 보통 에버랜드를 다니는 편인데 오래간만에 서울랜드를 와보니 너무 좋았습니다.
아이들이 즐길 거리가 다양해서 두 녀석 모두 너무 좋아했습니다.
어린이들이 탈만한 놀이 기구도 많아서 좋았고,
특히나 아이들이 통나무 소극장에서 열리는 연극을 좋아했습니다.
에버랜드에도 비슷하게 연극 무대가 있었는데, 웅장한 음악에 상당히 고퀄리티여서 그런지....
겁쟁이 나의 아가들은 무섭다며 나가자고 해서 끝까지 못 봤었는데
좀 더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었던 서울랜드의 '시끌벅적 도깨비 나라로'를 좋아했습니다.
어린이 뮤지컬 애니멀 킹덤도 인기가 많은 것 같았지만 그날은 공연이 없는 날이어서 슬쩍 아쉬웠답니다.
그래도 나름 알차게 보낸 하루였습니다. 특히나 아이들이 좋아해 주어 마음이 뿌듯해지는 날이었습니다.
훗날 좋은 추억으로 남아주길 바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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